부산 e스포츠 산업 중심지 육성 정책 간담회 개최

장동준 기자 2025. 5.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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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공약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논의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산을 e-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2일 부산에 거주하는 게임 이용자, e스포츠 산업 종사자, 게임 업계 종사자, 게임 관련 연구자 및 학자, 법조인 등 게임을 사랑하는 다양한 부산 시민들이 모인 '부산 게임인 일동'이 이러한 공약을 환영하는 성명문을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부산 전포 지하철역 청년 공간 '청년 플렉스'에서 진행됐다. 오용성 마케팅블랭크 대표, 박경민 부산e스포츠협회 부회장, 배재범 부산e스포츠협회 이사, 이철우 변호사, 강대기 동서대 교수, 공지흔 동의대 교수 등 지역 내 게임인들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부산진갑 지역위원장, 이현 부산진을 지역위원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부산 게임인 일동'은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과거 광안리 해변에서 해마다 개최된 e스포츠 결승전 행사가 '광안리 대첩'이라 불리며 부산에 'e스포츠의 성지'가 되었던 추억이 있다"며 "지역 첫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브레나'의 활용, 지스타와 BIC 등 글로벌 게임 축제와의 연계 등 부산이 e스포츠 중심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도 e스포츠가 관광, IT, 공연, 교육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제2의 광안리 대첩', '새로운 다대포 대첩'을 바란다는 말로 성명을 끝맺었다.

더 나아가 정책 간담회에서 부산 게임인들은 'e스포츠 진흥 재단 설립'부터 'e스포츠 카페 거리 조성', 'e스포츠 전시관 연계', 'e스포츠 선수 지명식 유치'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겸 이재명 선대위 AI강국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을 e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계속 필요하다."면서, "부산 시민들과 관계자 분들의 의견을 공약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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