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으로 난리인데…알바몬도 이력서 정보 ‘2만4000건’ 털렸다

박선우 객원기자 2025. 5. 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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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화번호 등 이력서 정보 2만2473건 유출
알바몬 “진심으로 사과…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폭 강화”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2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인 알바몬 홈페이지에 올라인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문 ⓒ알바몬 홈페이지 캡처

해킹 공격으로 인한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가 지속중인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인 알바몬에서도 최근 해킹 공격으로 2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알바몬은 2일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관련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 접근 및 해킹 시도가 감지됐다. 알바몬 측은 즉시 대응에 나섰으나 이 과정에서 임시 저장돼 있던 회원들의 이력서 정보(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만2473건에 달한다.

알바몬은 "개인별로 유출 (정보) 항목은 다를 수 있다"면서 "관계법령에 따라 지난 1일 관련 기관에 신속히 자진 신고했고, 유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알바몬은 회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현시점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신고도 접수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알바몬은 "이번 일로 걱정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고객님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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