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에인절스로 괜히 이적했나?···7번째 등판서 또 첫 승 물거품, 팀은 충격 역전패 ‘6연패 수렁’

LA 에인절스가 6연패 늪에 빠졌다. 일본인 좌완 기쿠치 유세이의 시즌 첫 승 사냥도 물거품됐다.
LA 에인절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전에 4-10으로 패했다. 12승 12패 승률 5할에서 내리 6연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 기쿠치는 5이닝 동안 2실점하며 4-2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경기 막판 불펜이 무너지며 첫 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와 3년 6300만 달러로 FA 계약한 기쿠치는 7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4패 평균자책 4.21.
기쿠치는 1-0으로 앞선 3회초에 하비에르 바에즈와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에인절스는 3회말에 곧바로 호르헤 솔레어의 투런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에는 2사 1·2루에서 케빈 뉴먼의 내야안타로 추가 득점해 4-2로 달아났다. 기쿠치는 3회 이후 안정을 찾아 5회까지 실점없이 막아 시즌 첫 승 희망을 높였다.

그러나 경기 막판 불펜이 무너졌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리드 데트머스가 난조를 보이며 ⅓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전날 시애틀전에서도 7회에 등판해 아운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5피안타 5실점한 뒤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난타당했다. 에인절스는 9회초에도 개럿 맥다니엘스가 3피안타 3실점하면서 홈에서 불펜이 완전히 붕괴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빅리그 7년차로 LA 에인절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쿠치는 에인절스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3월 28일 시카고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잘 지켰지만 승리 없이 3패만 당하는 등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에인절스는 이날 간판 마이크 트라웃이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악재도 이어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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