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상서 해루질 중 실종 70대, 이틀 만에 심정지로 발견

유영규 기자 2025. 5. 2. 14:2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천 다사항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중인 보령해경

충남 서천군 비인면 다사항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하다 실종된 70대가 이틀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2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8분 서천군 서면 신합리 인근 해변에서 "의식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이틀 전에 실종된 A(70대) 씨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0시 32분 지인들과 해루질(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하다 실종됐습니다.

A 씨와 실종 전날 오후 10시부터 지인 2명과 함께 해루질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루질 중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자 A 씨 외 2명은 육지로 이동했으나 A 씨가 보이지 않자 지인들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갯벌에서는 밀물 시간대를 놓치면 순식간에 고립된다"며 "해루질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횃불 등 구조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꼭 지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보령해경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