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민주당의 의회 쿠데타로 나라가 위태롭다"

한종구 2025. 5.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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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의회 쿠데타로 나라가 위태롭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지난 3월 경제부총리 탄핵안을 발의해 놓고 기회를 엿보다가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유죄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하자 뒤늦게 보복성 탄핵 추진을 자행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민주당이 탄핵 사유로 꼽은 내란 공범 의혹이나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의 사안은 터무니없다"며 "결국 경제 사령탑이 민주당의 탄핵 공세에 견디지 못하고 사퇴하면서 대미 관세 협상 차질과 함께 국정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정권 잡는 데만 혈안이 된 민주당의 폭거야말로 국가를 전복시키겠다는 쿠데타"라며 "정권을 잡기도 전에 이런 짓을 거리낌 없이 하는데 정권을 잡으면 어찌 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을 하겠다는 말도 입발림에 불과하다"며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남용하는 작태에 행정 권력까지 차지한다면 전제국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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