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가면 바다에 뜬 탑도 있고 사막 같은 모래언덕도 있고…”
태안반도 종단 1박2일 여행 제안

충남도가 태안군을 5월 관광지로 선정하고 충남관광(tour.chungnam.go.kr) 등 도 홍보 누리집을 통해 태안 알리기에 나섰다.
태안군은 남쪽 안면도 영목항에서 북쪽 원북면 만대항까지 서해를 따라 자리하고 있다. 국제꽃박람회가 열리기도 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불게 물드는 일몰 풍경이 서해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할미·할아비 바위로도 유명하다. 꽃지해수욕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7차례 선정됐다. 안면암은 물이 들면 여우섬 앞바다에 뜨는 탑으로 유명하다. 네이처월드는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꽃 정원이다. 5월에는 형형색색 튤립과 유채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태안 남면 청산수목원은 밀레정원, 모네의 연원, 미로공원 등 아름다운 연못과 이국적인 정원에서 4~5월 홍가시 나무천국, 5~6월 꽃창포세상, 6~7월 수국꽃산책, 7~8월 연꽃축제, 8~11월 팜파스 억새축제, 9~11월 핑크뮬리 감상 등 계절별로 행사가 열리는 사진 명소다.
신두리 사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 바람에 실려 육지에 쌓인 모래언덕이 마치 사막 같다.
특히 태안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여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청산수목원도 입장료 3천원을 내면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고, 버스투어 상품인 태안 댕댕버스는 반려견 승차가 가능하다. 반려동물 숙박 할인 행사를 이용해 지정 숙박업소에서 반려견과 투숙하면 할인 혜택도 받는다.
태안군은 다음 달 7일 반려동물 해변운동회(펫니스태안, petnesstaean.kr)를 개최한다.

도는 태안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는 1박2일 여행을 제안했다. 첫날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출발해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백사장항을 거쳐 야간 개장하는 네이처월드를 즐긴다. 둘째 날은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 들러 특산품을 들러보고 청산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을 거쳐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김현민 충남도 관광정책팀 주무관은 “태안의 5월은 시원한 파도와 향기로운 꽃길이 어우러져 태안을 가장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때”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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