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강릉단오제 서막 알린 신주미 봉정 및 신주빚기 거행

이연제 2025. 5. 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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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강릉단오제 서막을 알리는 신주미 봉정 행사가 2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신주미 봉정 행렬이 시청에서 출발해 칠사당까지 이동했다. 이연제
▲ 2025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행사가 2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홍규 시장이 신주미를 내려주고 있다. 이연제
▲ 2025 강릉단오제에 사용할 신주를 빚는 ‘신주빚기’행사가 2일 강릉 칠사당에서 거행됐다. 이연제

‘천년 축제’ 2025 강릉단오제가 ‘신주미 봉정 및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올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와 단오제보존회(회장 빈순애)는 2일 강릉시청과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각각 신주미 봉정 및 신주빚기 행사를 공동 진행했다.

이날 김홍규 시장이 내린 쌀과 누룩을 칠사당으로 가져간 뒤 신주를 담그는 술독을 제독하고, 부정굿, 신주빚기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신주미 봉정은 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기존 대도호부관아에서 강릉시청으로 장소를 변경해 거행됐다.

단오제 한달 전인 음력 4월 5일을 기해 매년 열리는 신주빚기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이날 강릉시청과 칠사당에는 많은 시민·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시청부터 적십자회관, 임당동성당을 거쳐 칠사당까지 도심을 관통한 봉정행렬을 보며 단오가 다가왔음을 실감했다.

시민 이모(66)씨는 “경쾌한 풍물소리에 맞춰 걸어가는 긴 행렬을 보니 단오가 시작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올해 단오제 행사 일정들을 급히 찾아봤다”며 “가까운 마트에서 급히 쌀을 사다 신주미 봉정도 했고, 올해 단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강릉단오제는 ‘스무 살, 단오’를 주제로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산신제 및 국사성황제 5월 12일, 영신행차 및 신통대길 길놀이 5월 29일, 송신제 및 소제 6월 3일에 각각 진행된다. 이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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