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에 테이프 붙여 사찰 불전함 턴 40대 구속
유영규 기자 2025. 5. 2. 14:00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을 턴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4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부산 기장군과 금정구 소재 사찰에서 침입해 불전함에 든 현금을 훔치거나 기도하는 신도들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10차례 걸쳐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주로 감시가 느슨한 야간 시간대 사찰에 몰래 들어갔으며, 불전함을 파손하거나 양면테이프를 붙인 옷걸이로 돈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훔친 돈을 주로 생활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사찰을 상대로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도록 안내하는 등 예방 교육에 나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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