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의 산실' 한수풀해녀학교 48명 입학
박지호 2025. 5. 2. 13:34
3일 입학식…8월까지 물질 등 현장 교육
소라 채취하는 해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해녀문화의 산실로 불리는 제주 한수풀해녀학교에 올해 48명의 신입생이 들어온다.
제주시는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신규 해녀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3일 오전 11시 한림읍 귀덕2리 사무소에서 2025년 한수풀해녀학교 입학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입학생 모집 결과 총 66명이 지원해 이 중 48명이 선발됐다.
거주지별 인원은 도내 31명, 다른 지방 17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명, 30대 19명, 40대 21명으로 집계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안전교육, 물질 실습, 해녀문화 이해 등 해녀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제주시는 신규 해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촌계 가입비(1인당 100만원)와 함께 3년간 월 50만원의 초기 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해녀 유입이 많은 어촌계에는 보조사업 우선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2008년 개교한 한수풀해녀학교는 지금까지 총 9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70명은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 중이다.
허성일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해녀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해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신규 해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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