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덕수, 이재명 민주당 꺾을 분은 아냐”

김진형 2025. 5.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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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분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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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뒤집어쓰고 개싸움 할 사람은 나”
▲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분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전날 판결에 대해 “제가 나가면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계엄 등을 동원해서 나라를 정말 망칠 거라는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보수 정치의 품격은 국민들에게 진흙탕 튀기지 않게 국민들 대신 진흙탕 속에 들어가서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다른 분들은 그거 하시기 어렵지 않겠느냐”라고 되물었다.

단일화 요구에 대한 답변도 나왔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민, 당원, 지지자들이 하는 것이고 그 뜻에 따를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함께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 중심으로 이기는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동훈 후보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목숨 걸고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저 같은 사람이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카드”라며 “흙탕물 죄다 뒤집어쓰고 들어가서 개싸움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그걸 알기 때문에 지금 대구·경북이라던가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도 다시 저에게 마음을 모아주시는 것”이라며 “애국적인 선택이다. 호오라든가 이런 것들을 접어두고 나라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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