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은 지능순"… KBS, 뉴진스 섬네일 논란에 영상 비공개·사과
"양측 주장 정리해 전달하고자 했다"

KBS 측이 그룹 뉴진스 관련 영상에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KBS 측은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해당 디지털 콘텐츠는 하이브와 뉴진스 간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다룬 영상이며,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양측의 주장을 정리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섬네일 문구 등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를 받아들여 해당 콘텐츠는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내용뿐만 아니라 자막, 제목 등 콘텐츠 전반에 대해 더욱 유념해서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BS 측은 하이브와 뉴진스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섬네일에는 "흔들리는 뉴진스, 해린 탈출? '탈출 지능순' vs '사실무근, 돈독'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자극적인 문구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KBS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서 한 청원인은 "가족들 간 균열 의혹은 이미 허위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탈출은 지능순' 등 자극적인 문구까지 포함하여 조회수를 유도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KBS를 향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지난해부터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달 멤버 중 일부 부모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 분쟁에 반대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뉴진스 멤버 부모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멤버 해린 관련 지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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