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2' 려운 "교복 연기 이젠 안돼, 교생처럼 보여…시즌3는 하고 싶다"[인터뷰②]

강효진 기자 2025. 5.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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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려운.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려운이 '약한영웅' 시즌3에 대한 바람과 교복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를 공개한 배우 려운이 2일 오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려운은 이번 작품의 고등학생 연기에 대해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 사실 안되겠더라"라고 운을 뗐다.

전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도 학생 연기를 했던 그는 "'약한영웅2' 촬영할 때까지만 해도 '워터멜론'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인 것 같아 합류했다. '아직 괜찮겠지' 하고 촬영했는데 결과물을 보니까 (최)민영이도 그렇고 정말 어린 친구들이 있고 단역 친구들도 실제로 어리다보니까 극명하게 차이가 나더라. 정말 교생된 것 처럼 보이더라. 이제는 진짜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즌2 결말에 대해서는 "마음에 든다. 사실 뭉클한 것 같다. 아무래도 바쿠한테는 더 뭔가 해결되지 않고 쌓인 느낌이긴 하다"며 "이후에 수호(최현욱)랑도 친해지지 않았을까. 다같이 친하게 지냈을 거 같고. 바쿠는 조금 힘들어하며 지냈을거 같지만 그럼에도 쾌활하게 지냈을 거 같다"고 밝혔다.

또한 시즌3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도 시즌3를 보고 싶다. 만약에 하면 좋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며 "시즌3를 한다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다. 시청자 분들도 또 좋아해주실 것 같다. 힘든 모습이 나와도 봐주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3편은 뭔가 좀 더 평화로웠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저의 바람이 있긴 한데 뭔가 휘몰아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며 "감독님이 아직 따로 언질이 있거나 그러시진 않았다. 3편에 대한 것은 따로 말씀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를 담았다. 려운은 이번 작품에서 은장고 박후민 역을 맡아 박지훈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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