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산불 피해지역 여행·관광으로 지역소비·활력 높인다

이승주 기자 2025. 5.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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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산불 피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행사 및 ‘가정의 달’ 맞이 행사 등을 통합 홍보해 지역 소비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5~6월 중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행사는 총 143건이다. 이번 지역 축제·행사 기간에는 가정의 달(5월)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 행사와 문화축제가 많고, 그 외 지방자치단체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 봄나들이 및 걷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

그 중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에서는 총 31건의 지역 축제·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에서는 산불 피해로 인한 지역 관광 및 소비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및 관광객 방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묶은 관광상품을 ‘경북e누리’를 통해 제공해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또,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 및 ‘희망여행 기획전’을 통해 방문 관광객에게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경남 산청 및 하동에서도 제철 먹거리인 산나물, 봄철 철쭉 및 야생차 등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관광 회복을 추진한다. 경북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는 영양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특별주제관(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을 설치해 영양군민을 위로하고 축제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테마거리 및 영양전통시장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기슭에서 철쭉 관람, 농·특산물 판매장 및 향토음식점을 운영한다. 경남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서는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 다례 경연대회, 작은 음악회, 야생차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는 지자체별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한 축제·행사, 늦봄꽃 축제 등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어린이날에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되며,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오는 8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국민께서 국내여행 및 가족 나들이 계획을 세우실 때 산불 피해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지역 축제·행사에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특색 있는 여행, 관광, 먹거리 등 지역축제․행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 활력 제고 및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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