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집권하면 계엄 가능성 커져…이게 진짜 내란"

박상곤 기자 2025. 5.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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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구=뉴시스]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5.01.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제가 대선 후보로 나가면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2일 오전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제 판결로 두 가지 효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첫째는 제가 나가면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끝까지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이 집권하면 계엄 등을 동원해 나라를 정말 망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재명은 대법원이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하자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고 법원을 뒤집어엎으라고 선동한다. 지금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대법원에 달려가는데 이게 더 나쁘고 이게 진짜 내란"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모두 훌륭하지만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분들은 아니다"며 "저는 법무부장관 시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도를 몸으로 막고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원) 시행령으로 지금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및 직권남용 혐의 수사의 길을 텄다"고 했다.

이어 "정의는 더디지만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이번 대선이 그 정의를 최종적으로 실현할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은 범죄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승복하지 않고 있다. 시대정신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모두 과거로 퇴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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