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日에 푹 빠졌다…김민재 잔류 희망 선언했지만 일본 국가대표 CB ‘눈독’

박진우 기자 2025. 5.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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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타쿠라 SNS

[포포투=박진우]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명의 일본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에릭 다이어가 오는 여름 뮌헨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그의 대체자를 찾고자 한다.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이타쿠라 쿄가 그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다이어의 AS 모나코 이적이 확정됐다는 내용. 다이어는 이번 시즌 중반부터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등 주전 센터백들의 백업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반전을 맞이했다. 다이어 본인도 재계약을 원했고, 막스 에베를 단장 또한 이를 반겼다.


두 사람 모두 공개 석상에서 직접 이야기한 내용이었기에, 다이어의 재계약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다이어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뮌헨 소식통 'iMiaSanMia'는 1일 "모나코는 다이어에게 뮌헨보다 더 긴 계약 기간(최소 2년)과 더 높은 연봉, 그리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시했다. 이것이 그가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한 주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걸출한 백업 센터백을 잃게 된 뮌헨. 곧바로 대체자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대상은 현재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이타쿠라. 그는 지난 2022-23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 입성한 이후 매시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며 현대 센터백이 가져야 할 능력을 계속해서 성장시키는 이타쿠라다.


주목할 만한 성장세에 이타쿠라는 이미 다수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이적시장에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는데, 구단이 이타쿠라 매각을 강하게 반대했다. 이타쿠라를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만들 작정이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구단과 이타쿠라 측 대표 간에 새로운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타쿠나는 다른 구단들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다만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묀헨글라트바흐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이타쿠라가 잔류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현재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44점으로 9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리그 3경기를 남겨 놓고 ‘5위’ 라이프치히에 5점차로 뒤지고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


뮌헨은 이 틈새를 노렸다. 이미 이타쿠라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점, 이적 가능성이 있다는 점, 분데스리가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높게 산 듯하다. 구단은 이타쿠라를 다이어의 대체자로 데려올 전망이지만, 그 또한 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김민재는 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이타쿠라가 온다면 또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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