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총리가 美 관세 협상…대외 신인도·경제 파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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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대내외적 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까지 사임하면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사상 초유의 사태인데요.
미국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 대응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신성우 기자, 밤 사이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갔는데,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어젯밤 10시 30분경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표결 전 사의를 밝힌 것인데요.
이후 한덕수 총리가 약 20분 뒤 사임안을 재가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한덕수 대행에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까지 사임하면서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 순서에 따라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권한대행이 됐습니다.
다음 달 대선까지 약 한 달간 사회부총리가 국정을 이끄는 사상 초유의 사태입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국회와 충분히 소통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앵커]
경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공백이 우려되죠?
[기자]
우선 90일 상호관세 유예조치 종료 전 미국과 관세 협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과의 '2+2 통상협의'에 참여해 관세·비관세 조치, 투자협력 등 기본 틀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특히 환율에 대해서도 미 재무부와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물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있긴 하지만, 협상을 이끌던 경제 사령탑이 사라져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정치적 리스크에 대외신인도가 영향을 받으면 금융시장에도 파장이 일 수 있습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금융시장 변동 상황에 대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기재부에 당부했는데요,.
한편, 오전에 소집된 F4 회의에서는 "증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에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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