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대선 후보 교체 가능성 전혀 없어…한덕수 석고대죄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걸 두고 국민의힘 등 일각에서 후보 교체론을 주장하는 데 대해 일축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오늘(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 내부에서 일종의 후보 교체 이야기가 없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사건의 의미나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드리고 당당하게 갈 것”이라며 “결국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민들의 이번 대선의 핵심 판단 기준은 내란에 대한 확실한 종식과 훼손된 헌법 질서의 회복, 윤석열 정부 3년 각종 실정에 대한 회복과 새로운 경제 성장 기회 마련”이라며 “그걸 누가 잘할 수 있는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대법 파기환송이) 우리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 일부 보수층까지 봤을 때 전혀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내용을 담은 ‘헌법 84조’와 관련해 박 의원은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절대다수의 헌법학자가 취지에 비춰봤을 때 재판 진행도 당연히 포함돼 정지되는 게 맞다고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박 의원은 “헌재가 전원일치로 파면시킨 대통령의 바로 직속 부하인 국무총리가, 그런 상황을 전혀 막지도 못했던 국무총리가 ‘내가 하면 더 잘할 건데’하고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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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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