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24시] 경북도, ‘영호남 연대’로 ‘수도권 집중’ 해소 나선다
경북경찰청, 우수관서 및 유공자 '베스트 수사경찰' 시상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협력을 결의했다. 이날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선언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시도별 연계발전 및 현안과제인 16개 핵심과제를 차기 대선공약에 반영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공동성명서 주요내용은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 △지방교부세 30% 단계적 상향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 추진 △지역 여건을 고려한 예타 제도 개선 △대규모 투자․개발 권한 지방 이양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력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와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특히 영호남 지자체의 APEC 공동홍보와 참여를 위해 주요 관광지․시도청․시군 읍면에 홍보 추진, 지역 예술인 및 단체 공연 협력 등을 요청했으며, 영호남 내륙 철도망 연결로 초광역 물류․교통망 구축을 위한 전주~김천~대구경북신공항~의성~영덕을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제안했다.
또한 산불 특별법 제정과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초대형 재난 대비 대응 인프라 구축 및 대응체계 고도화 등에 대한 공동협력 추진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은 인구소멸, 재정고갈, 기회박탈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분권형 개헌과 초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양금희 경제부지사, 인니·태국 방문…도내 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부터 5박7일간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특별자치주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자매결연 협정서를 재체결하고, Korean Day 행사 참석과 경북 우수상품 홍보로 도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태국 아유타야주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 아세안 지역 교류 거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양 부지사는 3일 족자카르타에 도착해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낭굴란면을 방문해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한국-인도네시아 협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 부지사는 이어 경상북도와 족자카르타 특별주 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협정서 재체결식에 참석해, 기존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농업·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일에는 Korean Day 행사에 참석해 경북의 문화와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기 행사 등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6일에는 태국 아유타야주를 방문해 라차몽콘 수완나품 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함께 열리는 APEC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APEC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이어 아유타야주청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기반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아유타야주는 과거 태국의 수도로 번영했던 역사적 중심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관광 산업의 발달과 함께 농업·제조업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경상북도와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
양 부지사의 방문은 아세안 지역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지고, APEC 회원국인 인도네시아와 태국과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이번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북경찰청, 우수관서 및 유공자 '베스트 수사경찰' 시상
경북경찰청은 1일 경북경찰청 큰마루 강당에서 우수관서 및 유공 직원에 대한 '베스트 수사경찰' 포상식을 개최했다.

포상식은 도내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 구미경찰서, 상주경찰서, 울진경찰서가 우수관서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으며, 베스트 수사팀·형사팀·과학수사팀·안보담당 등으로 선정된 유공 직원 1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된 김천서 수사1팀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9명으로부터 총 28억 8천여만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를 구속했으며,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된 구미서 형사5팀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금은방 등에 침입해 13회에 걸쳐 귀금속 등 87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을 구속하는 등 도민 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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