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홍제천 카페폭포처럼…서울 하천 9곳 시민 피크닉장으로 변신
이달 중 안양·묵동·우이천 개장
안양천에 이동약자 접근 편한 ‘차량형 피크닉존’
올 연말까지 양재·성북천 등 6곳도 오픈

2일 서울시는 안양천(구로)·묵동천(중랑) ·우이천(강북)을 이달 중 완료하고, 연말까지 양재천(강남)·성북천(성북) 등 6곳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지천을 문화와 경제, 일상 휴식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 홍제천(서대문), 홍제천(종로), 도림천(관악), 도림천(동작), 불광천(은평), 불광천(서대문), 세곡천(강남), 고덕천(강동) 등 8곳이 있다.
특히 서대문 홍제폭포는 SNS에서 관련 동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3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해외 관광객이 한국에 왔다면 한번은 들러야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달 1일 개장한 안양천(구로) 수변활력거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종합피크닉장’으로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장·체육시설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자연친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피크닉장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을 예약(선착순)할 수 있다. 또 안양천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1호 매점도 설치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개장하는 묵동천(중랑) 수변활력거점은 ‘장미 향기를 품은 휴식 공간’을 테마로 조성된다. 1990년대 대홍수로 침수된 이후 홍수위보다 높게 제방을 쌓고 이후 장미를 대거 심어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떠올랐지만 그동안 휴식 및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테라스형 전망카페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소규모 전시·공연홀 등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말 개장하는 우이천(강북) 수변활력거점에는 벚꽃길과 북한산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활용해 수변 스탠드와 테라스가 조성됐다. 시는 강북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이천 인근 백년시장과 연계한 ‘주말 차 없는 거리’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우이천에 직접 들어가 하천을 즐길 수 있는 ‘수변체험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그밖에 ▲성북천(성북, 9월) ▲구파발천(은평, 10월) ▲당현천(노원, 10월) ▲여의천(서초, 12월) ▲장지천(송파, 12월) 등 5곳의 수변활력거점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수변활력거점에 다양한 꽃나무를 심고 수변체험공간·미디어파사드 등 즐길거리를 지속 보완하는 한편 인근 재래시장 및 지역축제 연계 등 명소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최근 들어 서울시는 주변의 하천공간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고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수변활력거점을 조성 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전역을 선형의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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