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 입주기관, 2024년 실적따라 ‘희비’ 엇갈려
남부발전, 2023년 흑자전환 이후 채용규모 약 ‘2배’
![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입주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ned/20250502111744305yzrt.jpg)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전세 사기 여파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신규채용도 전년도 대비 절반 이상 줄였다. 이에 비해 2023년부터 적자에서 벗어난 한국남부발전은 2년 연속 신규채용 규모를 늘렸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HUG는 지난해 매출액 9738억원, 영업손실 2조1924억원, 당기순손실 2조5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81% 줄어들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기는 했지만 3년 연속 적자를 봤다. 신규채용도 115명에서 56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나면서 전세보증금을 HUG가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액이 급증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HUG는 대위변제한 주택을 경매 시장에서 낙찰받아 저렴하게 임대하는 ‘든든전세’ 제도를 통한 채권회수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재무건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반면 한국남부발전은 매출액은 6조920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14% 줄었지만 영업익 5576억원, 당기순이익 372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5.18%, 40.26%씩 늘었다. 남부발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이어오다 2023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2년 연속으로 흑자 폭을 키웠다.
흑자 폭의 증가에 따라 신규채용도 대폭 늘었다. 2023년 64명이던 신규채용은 지난해 126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비수도권 인재 및 이전지역 지역인재 채용도 비슷한 배수로 늘어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알리오에 전체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중에서는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HUG 등 4개 기관이 공시 대상이다.
캠코는 지난해 매출 9177억원으로 지난 2023년에 비해 22.8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2억원, 당기순이익은 240억원으로 각각 10.65%, 75.88%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매출액 5조9101억원, 영업이익 3031억원, 당기순이익 234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29.47%, 369.20%, 416.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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