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사이버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

이경탁 기자 2025. 5. 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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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전경.

국가정보원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이버 방어 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국정원은 캐나다와 연합팀을 구성하고, 한국에서는 민·관·군 등 47개 기관에서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훈련에 임한다. 연합팀은 실시간 사이버공격 방어와 국가 간 협력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기술 및 전략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민관 사이버안보 협력체 ‘사이버파트너스’ 소속 20여개 기업도 처음으로 국제 사이버훈련에 참여해 범국가적 대응역량을 실전에서 경험하게 된다.

락드쉴즈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훈련으로,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약 4000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가한다. 한국은 2021년부터 훈련에 참가해왔으며, 2022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국에 가입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제3차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함께 역량을 결집해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국제적 위상 또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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