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민간인·기독교인 겨냥 테러…IS와 아직 전쟁중인 ‘이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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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에서 여성·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IS(이슬람 국가)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과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중동에서 일부 소탕된 것으로 보이는 IS의 주 활동 근거지가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등 각국이 벌이는 '테러와의 전쟁'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민간인 대상 공격이 이어지자 당초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에 근거지를 두던 IS의 주 활동 지역이 아프리카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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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에서 여성·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과 기독교인들에 대한 IS(이슬람 국가)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과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중동에서 일부 소탕된 것으로 보이는 IS의 주 활동 근거지가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등 각국이 벌이는 ‘테러와의 전쟁’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 위치한 마을인 란과 감보루를 잇는 대로에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해 여성과 어린이 다수를 포함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상업용 차량들이 파괴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대형 밴에 한꺼번에 탑승해 이동하던 농부들과 상인들이 다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보도된 직후 IS 계열의 테러단체인 ‘IS 서아프리카지부’(ISWAP·Islamic State West Africa provice)는 자신들이 해당 폭발 사건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보르노 주의 또 다른 마을에서는 마을 이장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조문객 최소 15명이 마을을 습격한 ISWAP 대원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다. 외신은 지난 한 주간 나이지리아에서만 ISWAP의 공격으로 인해 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은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무차별 공격과 테러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북부에 위치한 한 마을을 습격한 IS 계열 테러단체인 ‘연합민주군’(ADF·Allied Democratic Forces) 대원들이 마을에 거주하던 기독교인 70여 명을 교회에서 참수하는 일도 벌어졌다. 당시 중무장한 상태로 해당 마을에 침투한 ADF 대원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말고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친 후 밖으로 나온 기독교인들을 모두 붙잡았다. ADF 대원들은 이들을 인근 교회로 이동시킨 후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민간인 대상 공격이 이어지자 당초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에 근거지를 두던 IS의 주 활동 지역이 아프리카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에서 미국, 러시아 등 강대국 소탕 작전에 세가 줄었던 IS의 영향력이 아프리카에서 부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프랑스 등 기존에 아프리카에서 군사적·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던 서방 국가들이 하나 둘 철수하면서 생긴 공백을 테러 단체들이 노리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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