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개인정보 2만여건 유출…“피해 보상안 마련”
이튿날 자진신고…“현재 위협 차단 상태”
“보안 시스템 재점검·개인정보 체계 대폭 강화”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2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를 확인해 관계기관에 자진 신고했으며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안 마련에 나섰다.

알바몬은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4월 30일 알바몬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감지해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력서 작성 페이지의 미리보기’에서 해킹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직후 해당 접근을 시도한 계정과 IP를 차단했다. 동일한 방식의 해킹 시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조치도 시행했다.
개인별 유출 항목은 다르지만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측은 “이번 일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사과했다.
알바몬은 전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킹 시도 및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피해 회원들에게는 같은 날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했다. 현재는 모든 위협이 차단된 상태로 2차 피해 또한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몬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관계 기관에 보고하고 유입 경로를 비롯한 모든 조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면 재공지할 예정”이라며 “불편함을 겪으신 것에 사과의 마음을 담아 보상안을 마련 중이다. 지급 일정과 신청 방법은 이메일과 문자로 곧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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