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든든해하신다” 한화 ‘철벽 마무리’ 김서현 옆엔 항상 ‘친형’이 있다 [SS스타]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든든한 가족이 늘 가까이에 있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24)이 매 경기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불펜에서 조용히 동생의 공을 받아주는 ‘불펜포수’ 친형 김지현(27)이 있다. 형제가 함께 한화의 뒷문을 지킨다.
올시즌 김서현은 0점대 평균자책점 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KT 박영현, 롯데 김원중과 세이브왕 공동 1위를 달린다.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입지를 굳혔다.
김서현의 ‘불꽃투’ 뒤에는 불펜포수인 ‘친형’의 뒷받침이 있다. 김서현도 “불펜에서 형과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오르면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된다”며 “형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공을 돌렸을 정도다.
이에 대해 ‘친형’ 김지현은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가족이다 보니, (김)서현이가 몸 풀 때부터 편안해지는 것 같다“며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 투구 밸런스와 구종을 함께 체크해준다”고 말했다.

‘마무리’는 부담이 큰 보직이다. 1점 차 타이트한 상황, 8회 위기 상황에도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가 잦다. 경기를 지켜야 하는 것이 임무다. 그래서 어렵다.
형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김지현은 “(김)서현이가 마음고생이 많을 것“이라며 ”나도 동생의 투구를 제대로 못 볼 정도로 긴장된다. 경기 때마다 내가 더 떨리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김지현이 보는 ‘동생’ 김서현은 ‘야구만 생각하는 선수’다. “(김)서현이는 늘 팀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야구를 진지하게 대한다”며 ”더 잘하고자 항상 노력도 한다. 동생이 참 대견하다”고 했다.

형제는 프로에 와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유년기 시절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다. 김지현은 “나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야구를 했다. 서울에서 야구를 한 (김)서현이와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며 “(김)서현이도 처음엔 나를 친형이라기보다, 야구 선배처럼 느낀 것 같다. 그래서 나를 어려워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한화에 와서 친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웃으면서 “지금은 매일 붙어 다닌다. 대화도 많이 나눈다. 서로 의지하는 것이 크다”고 전했다.

부모님이 바라보는 형제의 모습은 어떨까. 김지현은 “경기 끝나면 늘 부모님께서 연락을 주신다. (김)서현이가 잘 던지든 못 던지든, 늘 고생했다고 말해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주말 KT전에서 (김)서현이가 오랜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곧바로 나와 껴안았다. 이 모습을 부모님이 보시고는 ‘눈물이 날 뻔했다’고 하셨다.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든든하다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지현은 “(김)서현이가 계속해서 안정적인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뒤에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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