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한화, 태풍의 눈 되나' 2위 삼성 밀어내고 1위 LG까지 위협…운명의 9연전, 선두권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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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권이 요동치고 있다.
삼성이 10년 만의 6연승으로 치고 올라오는가 싶더니 롯데와 한화가 약진하며 삼성을 밀어내고 LG를 위협할 태세다.
19승 13패 1무가 된 롯데는 이날 LG와 대전 홈 경기가 비로 취소된 한화(19승 13패)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키움과 원정을 쓸어 담았고, 한화도 1일 경기가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LG에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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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권이 요동치고 있다. 5월 황금 연휴에 펼쳐지고 있는 운명의 9연전에서 1위가 바뀌는 등 상위권이 재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개막 이후 절대 1강으로 군림하던 LG가 최근 4연패로 흔들리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삼성이 10년 만의 6연승으로 치고 올라오는가 싶더니 롯데와 한화가 약진하며 삼성을 밀어내고 LG를 위협할 태세다.
롯데는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과 원정에서 5 대 0 완승을 거뒀다.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19승 13패 1무가 된 롯데는 이날 LG와 대전 홈 경기가 비로 취소된 한화(19승 13패)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2위였던 삼성은 SSG와 원정에서 1 대 4로 지면서 18승 13패 1무로 롯데, 한화에 밀려 0.5경기 차 4위로 내려섰다.
LG는 한화와 경기가 비로 취소돼 최근 4연패를 당한 팀 분위기를 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20승 11패, 10개 구단 중 유일한 승률 6할대(6할4푼5리)지만 안심할 수 없다. 롯데, 한화가 1.5경기, 삼성이 2경기 차로 쫓고 있기 때문이다.
KBO 리그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9연전을 치른다. 5일 어린이날에 6일까지 대체 공휴일로 지정이 되면서 월요일 휴식일이 8일로 미뤄졌다. 올 시즌 초반 판도를 바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9연전의 출발은 롯데, 한화가 좋았다. 롯데는 키움과 원정을 쓸어 담았고, 한화도 1일 경기가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LG에 2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SSG와 원정에서 지난 30일 연장 10회말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비겨 땅을 쳤다. 그래도 1승 1무 1패로 3연전을 마쳐 2연패를 당한 LG보다는 낫다.
LG는 홈인 잠실로 돌아와 펼치는 6위 SSG(14승 15패 1무)와 주말 3연전에서 흐름을 바꿔야 한다. 최근 10경기 3승 7패, 8경기 2승 6패로 처진 상황이다.
좌완 손주영이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선다. 올해 3승 1패 평균자책점(ERA) 4.25로 선전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SSG 우완 선발 드루 앤더슨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1승 2패에 머물러 있지만 ERA 3.21로 준수하고, 특히 지난 20일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로 LG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롯데는 부산 안방에서 9위 NC(10승 17패)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선발 나균안은 올해 승리가 없지만 ERA 3.64를 기록 중인 반면 NC 좌완 선발 최성영은 1승 1패를 거뒀지만 ERA 7.71에 임시 선발이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7승 3패, 반대로 NC는 3승 7패에 머물러 있다.
한화는 디펜딩 챔피언 KIA와 광주 원정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올해 4년 78억 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선발 엄상백이 1승 3패 ERA 5.40의 부진을 떨칠지 변수다. KIA는 7위(14승 16패)에 처진 가운데 4승 1패 ERA 3.50의 애덤 올러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대구 홈으로 8위 두산(12승 18패 1무)을 불러들인다. 2승 3패 ERA 2.49의 아리엘 후라도가 1승 3패 ERA 4.29의 잭 로그와 선발 대결을 펼친다.
5위 kt(16승 14패 2무)는 최하위 키움(11승 23패)과 수원 홈에서 맞붙는다. ERA 1.86으로 절절의 감각을 자랑하는 고영표가 시즌 3승(1패)에 도전한다. 키움은 2승 3패 ERA 3.73의 좌완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가 나선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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