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방BJ'·'부적절 여행 제안' 논란…'女동성애' 예능, 결국 3·4회 휴방 결정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성 동성연애 예능 '너의 연애' 제작진이 출연자 관련 논란을 해명하며 2일 공개 예정된 3·4회 방송을 휴방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여성 동성연애 예능 '너의 연애' 측이 출연자 관련 논란을 해명하며 2일 공개 예정된 3·4회 방송을 휴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프로그램 공식 스틸컷. [사진=웨이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inews24/20250502100031288plev.jpg)
'너의 연애' 제작사 디스플레이컴퍼니 측은 지난 1일 "최근 불거진 논란이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프로그램 전체의 방향과 진정성까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사실과 다른 단정적인 주장들은 출연자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그리고 시청자들과 성소수자 커뮤니티 모두에게 심각한 상처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이 과거 '벗방' 등 선정적 인터넷 방송(BJ)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아울러 출연자 한결이 리원으로부터 부적절한 해외여행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해 재차 문제가 불거졌다. 리원은 여행 제안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리원의 과거 논란과 관련해 "현재 커뮤니티·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제작진이 출연자의 과거를 알고도 출연을 시켰다'는 등의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은 어떠한 부적절한 이슈몰이나 특정 의도에 기반한 기획 또는 부적절한 루트를 통한 출연자 섭외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제작진은 의혹의 증거로 제시된 근거자료들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 당시 확인된 자료는 본 출연자와 무관한 자료임을 확인했고, 출연자는 면담 과정에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며 "최근 공개된 자료는 출연자가 본인임을 인정한 별도의 새로운 내용으로 당시에 확인한 자료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너의 연애' 출연자 리원과 한결. [사진=방송화면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inews24/20250502100032990glzo.jpg)
여행 제안 논란과 관련해서는 "4월 초 다자간 대면을 통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했으나 당시 당사자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제작진은 명확히 입증된 자료가 없는 이상 출연자의 설명과 입장을 토대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해당 사안은 현재까지 정황상 추측 이외의 명확히 입증된 바 없는 내용이다. 다만 명확한 근거자료가 확인된다면 해당 의혹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은 비판 여론을 감안해 2일 공개 예정이었던 3·4회 방송을 휴방하고 편집방향을 재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촬영 기간 실제로 벌어진 상황과 감정선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흐름을 유지하되, 후속 회차의 편집 과정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 여론 역시 겸허히 수용하고자 한다"며 "서사와 감정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신중하고 균형 있게 내용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너의 연애'는 지난달 25일부터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여성 동성연애(레즈비언)' 예능을 표방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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