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민주당 면담 약속에 시위 보류…“대선후보들에 요구안 전달할 것”

유진아 2025. 5. 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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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호선 혜화역 승강장서 집회. 연하뉴스 제공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현장 만류에 시위를 돌연 보류하고 대선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을 장애인 권리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예고된 시위는 무산됐지만, 집회 현장은 한때 시민과 경찰, 서울교통공사 직원들로 뒤엉켜 혼잡을 빚었다.

2일 오전 8시쯤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제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열고 탑승 시위를 시도했다. 그러나 현장에 나온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대책위원회가 여러분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만류하자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시위를 유보하겠다며 물러섰다.

전장연은 결국 오전 8시 50분쯤 시위 없이 집회를 마무리하고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각 당 대선후보에게 장애인 권리 보장 정책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로 혜화역 승강장에는 참가자 약 100명과 경찰,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몰려 한때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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