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륙철도 유치' 동분서주…김천시도 "협조" 다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내륙철도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최재형 군수가 김천시청을 방문해 배낙호 시장을 만나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노선 유치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두 단체장은 이 자리에서 이 노선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공동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논의했다.
최 군수는 "이 노선이 두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선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배 시장은 "지역 내 경부선철도 등 기존 노선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보은 유치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앞서 지난 3월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청주공항~보은~김천·포항 철도 유치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보은군 철도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서명인 운동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보은군은 지난해부터 내륙철도 신설 노선 유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보은군 철도유치위원회를 꾸려 유치 서명운동에 나서 참여자 지난 7일 목표했던 서명인 10만 명 돌파를 끌어냈다.
철도유치위는 보은군 철도 유치 10만 명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철도유치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96.1㎞)과 청주공항∼보은∼상주(85.3㎞)를 거쳐 포항 내륙철도로 이어지는 2개 노선의 포함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공항∼김천 노선은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최단 직결 노선이고, 청주공항∼상주 노선은 중부내륙선과 중앙선이 교차해 중부권 입체적 철도망 구축이 가능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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