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1조9000억원 추경, 국회 본회의 의결

박정연 기자 2025. 5.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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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1조9067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안보다 618억원 늘어난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전체 예산 중 1조6341억원을 투입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과 GPU 1만 장 확보에 나선다. 민간이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 3000장도 임차해 연내 컴퓨팅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산 AI 반도체(NPU) 실증 예산을 기존 417억원에서 871억원으로 늘린다.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에는 2136억원을 배정했다. 민간 GPU 자원을 우선 활용하고 데이터 사용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 석학 유치 시 연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유치 인력은 LLM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올 하반기에는 박사후연구원 4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AI 챌린지’를 열고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스타트업을 위한 ‘AI 혁신펀드’ 예산을 1000억원으로 증액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키오스크 기술 보급에 92억 원을 새로 편성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을 계기로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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