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SKT 9.79GB 유심 정보 유출…진짜 의미, 따로 있다 ('궁금한Y')

유영재 2025. 5.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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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SK텔레콤 유심 해킹 논란…"내 가상화폐가 사라졌다" 피해 호소 잇따라

2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한 피해 사례와 논란을 집중 조명한다.

사건은 지난 4월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벌어졌다. 한 시민 민철(가명) 씨는 포털 계정의 비밀번호 변경 알림에 잠에서 깼고, 확인 결과 보유하고 있던 약 3,7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월급을 아껴 모은 전 재산이었다.

며칠 뒤, 민철 씨는 자신의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한 안내문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해커의 침입으로 유심 관련 일부 가입자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통신사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2차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는 점차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공식 사과에 나서며,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해킹을 방지할 수 있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2차 피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진실은 무엇이며, 해킹 공포에 떨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대책은 마련될 수 있을까. 방송은 오늘 밤 공개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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