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영범이 반전 과거…"할머니 김밥에 담배 껐다" 악역 후유증 고백

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이 악역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KBS2 새 드라마 '24시간 헬스클럽'의 주연인 정은지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준영은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여자친구 금명(아이유 분)만을 바라보는 순수하고 우직한 순정남 영범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용감한 시민' '디피(D.P.)' '마스크걸' '약한영웅 Class 2' 등에서는 빌런으로 활약했던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중 이준영은 영화 '용감한 시민' 한수강 역을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으로 꼽았다. 그는 "학교폭력을 주도하고 할머니를 괴롭히는 장면도 나와서 힘들게 찍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악역 후유증을 전했다.

이준영은 "당시 제 할머니가 편찮으셨다. 그런데 극 중에서 할머니를 괴롭히는 장면이 있었다. 김밥을 파는 할머니였는데 애드리브로 김밥에다가 담배를 껐다. 순간 집중하고 촬영 쉬는 시간에 약간 북받쳐서 울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이 "실제로는 나쁜 성격이 아닌데 그런 연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자 이준영은 "나름 저도 나쁘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지금 착해 보여'라는 디렉션을 주시면 바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24시 헬스클럽'에서 이준영은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클럽을 떠맡게 된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았다. 그는 전작들과 다른 코믹 연기에 도전해 호평받고 있다.
1997년생 이준영은 2014년 유키스 막내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그는 2017년 배우 활동 병행을 시작했으며 2018년엔 그룹 UNB, 2019년엔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준영은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굿캐스팅' 'D.P.' '마스크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 영웅 Class 2', 영화 '모럴센스' '용감한 시민' '황야'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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