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윤석열 부부 압색 영장에 '통일교 YTN 인수전 참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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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건진법사 게이트' 관련 윤석열·김건희 부부 사저 압수수색 영장에 '통일교 측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전 참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이 목걸이 등을 선물하려 한 배경이 적혀 있는 걸로 파악됐다"며 "여기에는 당시 통일교가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를 추진하고 있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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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검찰 윤·김 사저 압색 영장 보도…동아·중앙·한겨레도 보도
[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검찰의 '건진법사 게이트' 관련 윤석열·김건희 부부 사저 압수수색 영장에 '통일교 측의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전 참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뉴스룸'은 지난 1일 <[단독] 'YTN 인수' 통일교 현안 적시…김건희 여사 현금·일기장도 '압수 대상'>이란 제목의 보도를 냈다. JTBC는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이 목걸이 등을 선물하려 한 배경이 적혀 있는 걸로 파악됐다”며 “여기에는 당시 통일교가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를 추진하고 있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JTBC는 검찰이 지난달 30일 일명 건진법사라 불리는 전성배 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윤 전 대통령 자택을 6시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서 그 배우자에게 금품을 건네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JTBC는 “어제 압수수색 영장에도 통일교가 윤 전 대통령의 어떤 직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건네려 했는지 적혀있다”며 “취재 결과, 통일교가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전에 참여한 사실 등이 포함됐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취임 첫 해부터 YTN 민영화를 추진하고, 2022년 11월 기획재정부가 공기업의 YTN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정부가 주도했다고 했다. “이듬해 10월,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글로벌피스재단이 YTN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며 “지분을 사들여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종 승인을 해야 인수가 가능했다”고 했다.
JTBC에 따르면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핵심 부지 개발 사업, 대통령 취임식 초대와도 관련돼 있다고 적었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전 씨에게 건넨 선물들은 2022년 4월부터 8월 사이에 김건희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건희 씨 측은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이 조악하기 그지없다”며 “현대판 '마녀사냥'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동아일보도 2일자 1면에 <검찰, 尹사저 수색영장에 “통일교, YTN 인수 원해”>란 제목의 보도를 내고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 청탁 내용으로 통일교의 YTN 인수를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찰은 윤 씨가 김 여사에게 통일교의 YTN 인수 추진,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지원 등 을 포함한 여러 민원의 대가로 이같은 선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중앙일보와 한겨레도 영장에 'YTN 인수'가 적혔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은 1~2일 통일교 재단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문현진씨가 설립한 글로벌피스재단 측에 이메일로 관련 입장을 질의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현재까지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글로벌피스재단 측은 1일 입장을 묻는 미디어오늘 문의에, 기사가 나온 뒤인 7일 “글로벌피스재단이 2023년 YTN 매각 입찰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나, 이를 통일교와 연계하거나, 문현진 의장이 통일교의 지원을 받아 정부에 청탁을 했다는 식의 보도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결여된 왜곡된 허위 보도”라는 입장을 보내왔다.
글로벌피스재단 측은 “문현진 의장은 2012년 통일교와 공식 결별했고, 언론과 공식 활동을 통해 통일교의 부패와 본래 교리의 왜곡을 비판하며 독자적인 활동 노선을 선언한 바 있다. 글로벌피스재단은 문현진 의장이 주도하는 독립 민간재단으로 현재의 통일교 재단과는 인적·물적·조직적으로 어떠한 관련이나 교류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윤아무개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글로벌피스재단을) 로비를 해주는 등 지원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JTBC는 (기사에서) '문현진 회장이 이끄는 글로벌피스재단이 YTN인수전에 참여했다'는 문구 자체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2025년 5월8일 글로벌피스재단 측 반론 추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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