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안세영 회복’ 한국, 수디르만컵 결승까지 무난···오늘(2일) 덴마크와 8강전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수디르만컵) 결승행까지 무난한 토너먼트 대진을 받았다. 결국 4연패를 노리는 주최국 중국과 결승 대결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5 수디르만컵 B조 최종전서 대만을 매치 스코어 4-1로 물리치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A·B조 예선이 끝났고, 1일 C·D조 조별리그가 끝나면서 8강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은 D조 2위에 오른 덴마크와 2일 오후 6시에 8강전을 벌인다. 여기서 승리하면 태국-인도네시아전 승자와 3일 준결승을 벌인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과 박주봉 감독이 오랜 기간 지휘했던 까다로운 일본을 피해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통해 각 종목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이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지난 3월 전영오픈 우승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과 재활 공백이 있었던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컨디션을 끌어올린 게 고무적이다. 지난달 28일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2차전 복귀 첫 경기에서는 미셸 리(21위)를 상대로 경기 감각이 떨어져 다소 고전했지만, 30일 대만 추 핀-첸(24위)을 가볍게 물리치며 실전감을 더 끌어올렸다.
안세영이 토너먼트 승부에선 진짜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5경기를 모두 치르는 조별리그와 달리 3선승제 토너먼트에서 확실한 1승 카드 안세영의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남자단식이 취약한 만큼 박주봉 감독은 안세영의 승리와 복식 3개 조 중 2경기를 잡는 전략을 가동한다.

복식조의 컨디션도 좋다. 여자복식은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 3위)와 2인자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세계 9위) 가운데 누가 출전하더라도 든든하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전영오픈 등 올해 3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고, 이번 조별리그에서 2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이종민(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도 상대팀 특징에 따라 골라서 내세울 수 있다.
8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정복에 도전하는 한국 배드민턴의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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