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전설에 ‘들썩’…세종 집값 상승률, 4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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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 전보다 0.15%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보합권에 머무르다 이번주 소폭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됐다.
세종(0.50%)은 4월 둘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주간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은 2020년 8월 10일 기록한 3.06%로, 당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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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 전보다 0.15% 오르며 14주 연속 상승했다. 정치권에서 대통령실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세종은 0.5% 오르면서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KB부동산의 4월 마지막주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수도권은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보합권에 머무르다 이번주 소폭 반등하면서 상승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오르면서 14주째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지난주(0.2%)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달 강남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0.22%(3월 24일)→0.17%(3월 31일)→0.15%(4월 7일)→0.14%(4월 14일)→0.20%(4월 21일)→0.15%(4월 28일)로 대체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특히 강남구(0.53%), 서초구(0.40%), 성동구(0.38%), 영등포구(0.30%), 양천구(0.24%)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지역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노원구(-0.03%), 강북구(-0.02%), 도봉구(-0.01%)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보합세다. 성남시 분당구(0.16%), 성남시 수정구(0.11%), 성남시 중원구(0.09%), 안양시 동안구(0.07%) 등이 상승했고 과천(0.01%)은 전주(0.6%)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인천은 -0.0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구(0.01%), 부평구(0.01%)는 상승했고, 계양구(0.00%)는 보합에 그쳤다. 연수구(-0.01%), 동구(-0.02%), 미추홀구(-0.03%), 남동구(-0.04%), 중구(-0.08%)는 하락했다.
나머지 5개 광역시(-0.04%)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울산(0.03%)만 상승했고, 광주(-0.04%), 대전(-0.04%), 대구(-0.04%), 부산(-0.06%)은 하락했다.
세종(0.50%)은 4월 둘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최근 한 달 간 추이를 살펴보면 3월 24일 -0.04%→3월 31일 0.00%→4월 7일 -0.02%→4월 14일 0.03%→4월 21일 0.23%→4월 28일 0.50%로 상승곡선이 더 가팔라지고 있다.
이처럼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2021년 2월 15일(0.52%) 이후 4년여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 역대 최고 상승률은 2020년 8월 10일 기록한 3.06%로, 당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논의가 있었다. 이후 하락을 지속한 세종시 아파트값이 0.5%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때는 부동산 가격 상승기인 2021년 2월 15일(0.52%)이 마지막이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30.4로 소폭 상승했다. 모든 지역이 100미만으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주 전(53)보다 2.3포인트(p) 오른 55.3을 기록했다. 서울은 3월 셋째 주 이후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2주째 소폭 상승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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