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우익 추정 누리꾼, 서경덕 사칭 계정서 욱일기·다케시마 홍보
유영규 기자 2025. 5. 2. 08:39

▲ 서경덕 교수 사칭 계정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우익 누리꾼이 자신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만들어 '욱일기'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홍보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2일) SNS를 통해 "X(옛 트위터) 계정에 'seokyongduk'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프로필 사진 등에 일본 욱일기를 내걸었다"며 "이 계정에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의 '다케시마 영토 편입 이야기'라는 게시물을 게시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seokyongduk'으로 사용하고 있어, 마치 제가 X 계정을 통해 욱일기와 다케시마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양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서 교수는 X 계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다수의 SNS 계정에서 제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면서 '다케시마는 일본땅', '욱일기는 아름다운 깃발'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마치 제가 운영하는 계정인 양 한국과 일본 누리꾼들을 계속해서 속여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고 욱일기 사용이 정당화가 되겠느나"며 "이런 어리석은 짓은 오히려 일본의 이미지만 더 깎아 먹는 행위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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