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데뷔 시즌 16승’ 마에다, DET 방출 ‘충격’···불펜서 평균자책 7.88 부진, 빅리그 커리어 끝?

일본인 베테랑 우완 마에다 겐타(37)가 디트로이트에서 양도지명(DFA) 처리됐다.
디트로이트는 2일 마에다를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DFA 한다고 밝혔다. 방출대기 조치를 받은 마에다는 빅리그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올 시즌 선발에서 밀려 불펜으로 뛴 마에다는 7경기에서 8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 7.88을 기록하고 있다.
마에다는 2016년 1월 포스팅을 통해 LA 다저스와 8년 2500만 달러(약 360억원) 계약을 했다. 기본 연봉보다 인센티브가 훨씬 많은 이른바 ‘노예 계약’이었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에 16승(11패)을 기록하는 등 다저스 시절 선발로 나름대로 호투하며 주목받았다.
마에다는 2020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이적했지만 새 팀에서 존재감을 강하게 남기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에다는 미네소타에서 3년간 53경기 18승 14패 평균자책점 4.02에 그쳤다.

그래도 FA 시장에 나와 2024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2년 2400만달러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부진했다. 29경기서 3승7패 평균자책점 6.09에 머물렀다. 급기야 시즌 중반 선발진에서 밀려나는 수모도 겪었다. 데뷔 후 최악 성적을 쓰며 가을야구 무대도 오르지 못했다.
오프시즌 동안 절치부심해 올 시즌 선발 복귀를 노렸으나 시범경기에서 부진이 이어져 결국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중간 계투로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디트로이트는 시즌 초반에 베테랑을 방출시키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빅리그 통산 68승을 올린 마에다의 빅리그 커리어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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