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현성♥니카 오작교였다 “첫 만남에 결혼 직감”[EN:인터뷰③]

이하나 2025. 5. 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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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성 소셜미디어, Heidi Kohz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현성이 아내인 배드키즈 출신 가수 니카(모니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현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디지털 싱글 ‘다시 사랑하려 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아내 니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대결절 등을 딛고 15년 만에 ‘다시 사랑하려 해’로 컴백하는 김현성은 음원이 나오기까지 아내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현성은 지난 2022년 13살 연하인 배드키즈 출신 니카와 결혼했다.

김현성은 “준비 기간 동안 슬럼프도 많이 겪었다. 아내는 그 과정을 다 봐온 사람이다. 내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아내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거나 힘들었을 수도 있다. 그 과정을 같이 보고 견뎌준 사람이기 때문에 너무 고맙다”라며 “신곡을 들은 아내가 너무 좋아하고, 잘 나왔다고 얘기해줬다. 녹음하기 전에 가이드 녹음도 여러 차례 했었다. 그때 조언도 많이 해주고 서로 논의도 했다. 이 곡에 아내 지분도 있는 것 같다. (조)영수 형이 데모 버전 들려줬을 때 나보다 먼저 눈물 흘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의도치 않게 아내와 비슷한 시기에 음원이 나온다는 김현성은 음원 차트에서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아내 곡에도 본인의 지분이 있냐고 묻자 김현성은 “녹음할 때 디렉팅을 봐줬다. 연애 초반에는 내 관점에서 ‘이렇게 하면 좋지 않아?’ 이랬는데 어느 순간 화를 내더라. 내가 살아온 시대의 관점에서는 그게 맞는데, 이 친구가 살아가는 환경과 시스템에서는 그게 틀린 거일 수도 있더라. 지금은 조언하는 건 자제하고 할 얘기만 하는 편이다”라고 변화를 공개했다.

결혼 후 생긴 안정감도 컸다. 그는 “그 친구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못 하지 않았을까.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연애하는 중에도 한 번도 그 믿음이 흔들린 적이 없다. 남들처럼 가끔 싸우기도 하고 티격태격 하지만 그게 아무 일도 아니게 끝나게 되는 건 그런 애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결혼해서 너무 좋다”라고 만족했다.

김현성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M’에 니카와 함께 출연해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했다. 그해 12월 김현성과 니카는 결혼했지만, 두 사람은 2년 후인 2024년 9월에 뒤늦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성은 “방송 나왔을 때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결혼을 늦게 알린 건 양가 아버님이 갑자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셨다. 두 분 다 비슷한 시기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을 때다. 간소하게 양가 친족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했다.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는 상황에서 외부에 알리는 게 경황도 없고 맞지도 않는 것 같았다. 결혼식을 올린 후에는 딱히 알릴만한 시기가 없었다. 그러다 아내의 가족을 만나러 독일에 갔을 때, 그 타이밍에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성은 한 편의 영화 같았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며, 부부를 이어준 사람이 유재석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니카가 유재석 선배님이 진행하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적이 있다. 진행을 너무 잘하셔서 선배님의 팬이 된 거다. 선배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본 게 ‘슈가맨’이었다. 영상을 튼 순간에 내가 등장했다고 하더라. 영상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 ‘나 저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슈가맨’ 출연한 지 한 달쯤 지났을 때 니카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는 김현성은 “‘선배님 너무 응원한다. 팬이다’라는 정중한 응원 메시지였다. 누군지 궁금해서 사진을 클릭했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 이 사람 내면을 다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신기한 느낌이었다. ‘이 사람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이 차이가 너무 나는 까마득한 후배라 어떻게 하지는 못하고 정중하게 ‘너무 고맙다. 감사하다. 응원하겠다’ 답장했다. 그 뒤로 4년 동안 아무 연락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 영화감독님이 촬영한 웹드라마에 니카가 출연자로 나왔다. 두 사람이 촬영하면서 얘기하다가 내 얘기가 나왔다고 하더라. 내 팬이라고 하니까 그해 송년회 때 나와 니카를 같이 초대한 거다. 난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였는데, 송년회 장소가 회사 근처였다. 그때 니카를 만나서 연락처도 받고 연애를 시작했다”라며 “나도 니카도 너무 특이한 경험이어서 종종 그 얘기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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