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계속되는 진격…거인 군단, 키움 꺾고 공동 2위
【 앵커멘트 】 4월 16승 8패로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한 거인 군단이 5월의 첫날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키움을 상대로 완승하며 3연전을 싹쓸이하고 순위를 공동 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어제 프로야구 소식,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4월 팀 타율 1위 롯데의 타선은 5월의 첫 경기 1회부터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연이은 출루로 잡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겁니다.
1회 계속되는 찬스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데 이어 2회와 3회에도추가점을 내지 못해 분위기가 가라앉나 싶던 순간,
롯데의 해결사로 황성빈이 등장했습니다.
4회 2사 3루 상황, 평범한 내야 땅볼을 치고도 특유의 빠른 발로 1루에 미끄러져 들어가며 세이프!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며 스승 김태형 감독마저 놀란 표정을 짓게 했습니다.
기세를 탄 롯데는 선발 투수 데이비슨이 7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8회 전준우와 9회 레이예스가 달아나는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5대 0으로 키움을 완파했습니다.
▶ 인터뷰 : 터커 데이비슨 /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우리 팀이 요즘 정말 좋은 야구를 하는 중인 만큼 저도 팀을 위해 좋은 피칭을 하고 싶었고, 팀이 이겨서 좋습니다."
고척 3연전을 싹쓸이한 거인 군단은 선두 LG와의 격차를 한 경기 반까지 좁히며 한화와 공동 2위에 올라 4월부터 시작된 진격을 이어갔습니다.
문학에선 SSG가 최지훈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삼성의 7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고,
잠실에선 9회까지 앞서가다 마무리 김택연이 동점 투런포를 내준 두산이 KT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편집: 이재형 그래픽: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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