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행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공정 선거관리 중점”

신하영 2025. 5. 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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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맡은 첫날 출근길서 강조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공정한 선거관리에 무엇보다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권한대행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책무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자 최상목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최 전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자신의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0시부터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았다. 그는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와 소통하고 국무위원들과 논의해서 국정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대 교육과 관련해서는 “의대생들이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며 “철저히 학사를 관리하고 여러 난제들이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KDI 교육개혁연구소장을 맡았다. 2004~2008년에는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를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선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KDI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 초대 이사장 등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첫해인 2022년 11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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