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반지 주인공을 가려라' SK-LG, 오는 5일부터 챔프전...워니 vs 마레이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5. 5. 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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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하는 선수들. 왼쪽부터 SK 안영준, 김선형, LG 양준석, 유기상

(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가 '우승 반지'를 향한 마지막 결전에 돌입한다.

SK와 LG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7전 4승제)을 치른다.

이번 챔프전 1, 2차전은 SK의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3, 4차전은 LG의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4차전까지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으면 5, 7차전은 다시 잠실에서, 6차전은 창원에서 펼쳐진다.

SK 전희철 감독(왼쪽)과 LG 조성현 감독

SK는 통산 4번째 챔피언 등극이자 2021-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3-2014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챔프전에 진출한 LG는 4강 플레이오프(PO) 3연승 기세를 몰아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전희철 SK 감독은 "LG가 우리를 쉬운 상대라 생각하는데 착각하고 있다"며 "5차전 홈에서 끝내고 우승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조상현 LG 감독은 "4강부터 간절히 준비해왔다. '세바라기' 팬들과 함께 팀의 새 역사를 쓸 것"이라면서 "홈에서 마무리하고 싶지만 4차전에서 끝낸다고 하는 건 정규리그 1위 팀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6차전에서 챔프전을 마치고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SK 자밀 워니
LG 아셈 마레이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6번의 맞대결에서는 SK가 5승 1패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SK의 핵심 선수로는 자타공인 정규리그 외국 선수 MVP 자밀 워니가 꼽힌다. 워니는 정규리그에 이어 4강 PO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전 감독 역시 워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SK가 워니를 앞세워 정규리그를 우승했다면 LG는 최소 실점 부문에서 가장 뛰어났다. 특히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 SK의 공격력을 잠재우고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KBL, 연합뉴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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