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위에 팬티 입는 거랑 같은 거야?”...요즘 패션 선두주자는 ‘겹쳐입기’
스타일 뽐내고 보온성까지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겹치다’라는 뜻의 ‘레이어드(Layerd)’가 결합된 이 트렌드는 자유로운 조합으로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체온 조절에도 유용해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챙긴 스타일로도 각광받는다. 실제로 비교적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경우 옷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체감 온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패션 플랫폼에서도 옴니 레이어드 관련 상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에이블리의 1분기 검색량 분석 결과, ‘레이어드 코디’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했으며, ‘레이어드’는 314%, ‘레이어드 룩’은 153% 늘었다.
특히 하의 중심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인기였다. 같은 기간 ‘레이어드 치마바지’ 검색량은 5251%, 거래액은 2183% 증가했으며, ‘레이어드 스커트’ 검색량도 657% 늘었다. 허리에 가볍게 둘러 레이어드 효과를 줄 수 있는 ‘프릴 레이어드’는 검색량이 5143% 급증했고, ‘레이스 레이어드’는 810% 증가했다.

W컨셉에서는 올 1분기 레이어드 상품 관련 검색량이 5배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레이어드 티셔츠 420%, 레이어드 스커트 340%, 레이어드 셔츠 9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한 패션 플랫폼 관계자는 “원하는 상품 앞에 레이어드를 붙여 검색(레이어드+티, 레이어드+스커트 등)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어떤 옷을 어떻게 레이어링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옴니 레이어드 트렌드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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