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엔진오일 교체하던 50대 노동자 버스에 깔려 사망

유영규 기자 2025. 5. 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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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버스 회사에서 50대 노동자가 차량 정비 중에 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한 버스회사 내 정비소에서 50대 노동자 A 씨가 40인승 버스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온몸을 눌린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버스 회사 소속인 A 씨는 당시 장비를 이용해 버스를 들어 올린 뒤 하부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 당국은 버스를 들어 올리는 장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A 씨가 소속된 버스 회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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