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추진'에 사의…한 대행 곧바로 수리

유영규 기자 2025. 5. 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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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1일) 밤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약 20분 뒤 최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최 부총리가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당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는 것이 탄핵소추 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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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 추경안 표결 전 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1일) 밤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 28분쯤 사의를 밝혔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안 상정을 선언하기 약 4분 전입니다.

관련 의사일정 동의안건이 상정된 시점입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약 20분 뒤 최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사의표명 소식이 알려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본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최 부총리는 별도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메시지에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지난 3월 21일 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지난달 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가 법사위로 회부됐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최 부총리가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당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는 것이 탄핵소추 사유입니다.

법사위는 지난달 16일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를 열었으나 조사결과 보고서는 채택하지 못한 채 청문회를 종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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