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투자 유치할 수 있는 평등한 광물 협정"

이태권 기자 2025. 5. 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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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바티칸에서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날 서명한 이른바 광물 협정이 양측에 공정한 협정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는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진정 평등한 협정"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 프랑스 르몽드 등이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협정에는 채무가 없으며, 우크라이나에 투자되고 여기서 수익을 창출할 재건 기금이 설립될 것"이라며 "사실상 바티칸 회담의 첫 번째 결과로, 이는 진정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참석차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별도로 만나 광물 협정과 종전 협상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정 발효를 위해 곧 의회 비준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협정 이행에 지연이 없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오랜 진통 끝에 워싱턴에서 미국-우크라이나 재건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은 양측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자원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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