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무서워요” 관리비플레이션에 손품 판다

관리비가 10년 새 40% 이상 상승하는 등 ‘관리비플레이션(관리비+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됐다. 월평균 관리비는 전용면적 1㎡당 지난 2015년 2,065원에서 2024년 2,895원으로 40% 이상 올랐다. 관리비플레이션 여파에 각종 아파트 커뮤니티 및 오픈 채팅창에서는 관리비 절약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관리비 절약법으로 에너지를 덜 쓰는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면, 최근에는 직접적으로 관리비를 할인받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캐시나 포인트 등을 적립해 관리비 결제 시 차감받거나 관리비 할인을 내세운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형태다.
전북 완산구에 사는 40대 주부 이씨는 작년 한 해 관리비를 약 190만 원 절감했다. 아파트 관리 앱에서 제공하는 캐시를 적립해 관리비를 할인받은 것이다. 아파트 관리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아파트아이 앱에서 ‘캐시’를 적립, 관리비 결제 시 차감할 수 있는 ‘아파트캐시’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23년에 비해 24년 아파트캐시 사용 금액은 약 3배 이상 상승했다.
아파트아이는 앱 내에서 아파트캐시를 적립하거나 전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미션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41만 세대가 아파트캐시를 사용해 관리비를 결제했으며, 결제 금액은 43억원을 넘어섰다.
관리비 할인에 특화된 PLCC 신용카드를 활용키도 한다. 최근 롯데카드는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를 출시했다. 관리비에 절약에 민감한 소비자 기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는 매달 관리비를 최대 2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내세워 모객 중이다.
이 외에도 ‘H.point’나 카드포인트를 아파트캐시로 전환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방식 역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제휴사를 통한 캐시 적립은 작년 한해에만 약 14만건, 총 37억원 규모에 달하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월 평균 관리비 2.7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아이 김향숙 마케팅 팀장은 “단순히 에너지를 아끼는 것에 한계를 느낀 입주민이 최근에는 직접적으로 관리비를 할인 받는 방법을 모색하는 추세”라며,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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