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북극곰이 귀엽니? 마을 한가운데서 사람과 추격전 (영상)

박준우 기자 2025. 5. 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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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캡처

노르웨이에서 쫓아오는 북극곰을 간발의 차로 피해 목숨을 건지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와 폭스뉴스 등은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의 북극 마을인 피라미덴에서 한 남성이 북극곰과 대면한 뒤 도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북극곰을 쫓기 위해 소총으로 조명탄을 발사했다. 그러나 북극곰이 도망치지 않고 남성을 향해 달려오자 남성은 소총을 던지고 근처에 있는 스노모빌을 타고 도망쳐 겨우 목숨을 건졌다.

해당 영상은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던 레베카 바크에 의해 촬영됐다.

그는 “자정쯤에 누군가 곰이 있다고 해서 깼다”며 “사람에게 북극곰이 달려드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바크는 이 남성이 호텔 직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 남성이 조명탄을 발사했을 때 곰이 뒤돌아 있기 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곰을 자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관광청은 “스발바르 제도에는 북극곰이 많이 서식한다”라며 “방문객들은 조심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극곰은 예고 없이 빠르게 공격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현지 가이드와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스발바르에는 약 300마리의 북극곰이 서식하고 있다.

레베카 바크 인스타그램 캡처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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