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유죄판결'에 민주당 의원 일제히 비판 "그래봤자 대통령은 이재명"

김주미 2025. 5. 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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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항소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사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1일 김병기 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은 대법원판결 직후 SNS에 "이것들 봐라? 한 달만 기다려라"라며 "사법 권력이 헌법 질서를 무시하고 입법·행정 권력까지 장악하겠다는 거지?"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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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페이스북 캡처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항소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자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사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1일 김병기 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은 대법원판결 직후 SNS에 "이것들 봐라? 한 달만 기다려라"라며 "사법 권력이 헌법 질서를 무시하고 입법·행정 권력까지 장악하겠다는 거지?"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잠시 후 "이것들 봐라?", "한 달만 기다려라"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그래봤자 대통령은 이재명이야"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 시민 여러분, 이재명을 지켜달라"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대통령은 대법원이 뽑지 않는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라며 "윤석열 재판에는 한없이 너그럽고 이재명 재판에는 한없이 가혹한 법원의 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한민수 의원(서울강북을)도 SNS에 "12·3 친위 군사 쿠데타에 이어 5·1 사법 쿠데타가 발생했다. 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반드시 분쇄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날 대법원은 이 후보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민주당은 대법원 선고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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