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 부부, 얼굴 때리며 쌍방 폭행…서장훈·박하선 "이혼해라" ('이혼숙려캠프') [종합]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이혼숙려캠프' 절약 부부가 쌍방 폭행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이혼 위기의 절약 부부 권영훈, 임수빈의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앞서 아내는 남편의 문제점으로 빚을 숨기고, 사채를 썼다고 밝혔다. 절약 남편은 몰래 빚을 해결하겠다며 쉬운 일을 찾다 사기를 당했고, 현재 남편은 무직 상태라고 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남편의 폭언과 폭행이었다. 아내는 "전 남편이 한창 추울 때 세상을 떠났다"면서 현 남편이 목숨을 가지고 자신을 협박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저한테 막 욕설을 퍼부었다. 싸움이 엄청 고조가 됐는데 '맨날 져주니까 우습지?'라면서 저를 때렸다. 한 대 맞고 쓰러졌는데,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만 때리라고 했다. 그랬더니 '뭘 더 때리면 안돼'라고 했다"라며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남편 역시 "아내가 토할 정도로 때렸다. 얼굴 위주로 많이 때렸다. 멈춰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통제가 안되더라"라고 인정해 또 한번 장내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은 아내의 문제점이 담긴 남편 측의 증거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숨겨져 있던 아내의 반전 모습이 드러났다. 아내는 집안일을 하는 남편에게 사사건건 지적을 하고 지시를 했다. 남편은 "일단 집안일은 다 제가 도맡아 하는데 도와준 적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밥을 차려준 남편에게 아내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사소한 거 하나까지 모든 것을 시켰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너무 시키는 거 아니냐"라고 한소리 했다. 이어 "본인은 일을 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아내는 "일을 안 한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아내가 일을 해서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결국 부부 모두 무직 상태였던 것.




이에 아내는 "제가 11월부터 1, 2월까지 기침 감기로 계속 아팠다.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서 그때부터 시작한 게 익숙해진 거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내는 "실제로는 그렇게 안 한다. 물을 가져다달라고 하면 '아씨 지가 하지'라며 가져다 준다. 착한 역을 열심히 연기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이 케어부터 뒷정리, 설거지까지 쉴틈 없이 바빴다. 그럼에도 아내는 "이게 닦은 거니?" "설거지를 하고 여기 두지 말라" "깨끗한 컵이 없다"라며 지적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내가 아까 의아했던 점이 조금 풀린 것 같다. 왜 (아내가) 참고 살까가 이해가 안됐는데 아내가 깡이 좋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그 난리를 치는 걸 봐놓고도 계속 시킨다. 나는 갑자기 돌변할까봐 무서워서 겁이 날거 같은데 숨도 안 쉬고 계속 시킨다. 그 걱정은 안 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헤어지지 않고 이혼만 안 하면 된다. 이혼에만 급발진을 한다. 그걸 알아서 '이렇게 내가 너를 싫어하고 막 대하는데 이혼 안 해?' 이런 마음이 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의 머리까지 감겨줬다. 아내는 "남편이 싸우면 손에 있는 휴대폰을 뺏으며 피가 나게 한다. '이렇게 만들거면 네가 샴푸를 해줘라' 했더니 알았다고 해주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아내의 통제는 계속됐다. 아내는 양파를 썰고 있다는 남편의 말에 짜증을 내며 "보고를 하라니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은 집안일 하는 도중 하나하나를 모두 보고했다.
남편은 "교통사고로 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이가 아빠를 잃은 시기가 저랑 완전 똑같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남편은 육아의 소홀한 아내 대신 친자식도 아닌 아들을 살뜰히 챙겼다. 아들은 "엄마가 나랑 안 놀아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편은 그러면서도 이혼 의사가 전혀 없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떨어져서 본인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낫지 않냐"라며 이혼을 권유했다. 이에 남편은 "생각은 해봤는데 마음이 움직이질 않는다"라고 이혼 의사가 없음을 재차 전했다.




두번째 증거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을 잔반 처리기 취급을 하며, 아이가 음식 먹고 남긴 것까지 모두 다 처리하도록 시켰다. 더구나 아내는 서장훈의 조언을 듣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 주장했다. 결국 서장훈은 "나랑 싸우러 나온거냐"라며 폭발했다.
급기야 아내의 폭행이 밝혀지기도 했다. 부부간의 폭행은 쌍방 폭행이었던 것. 폭행의 시작은 남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아내가 남편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등 여러 차례 폭행이 이어졌다고 했다. 남편이 아내를 폭행해서 아내가 구토를 했다고 증언한 날도 쌍방 폭행이었다. 아내는 "제가 (남편) 얼굴을 때렸다. 남편도 몇대 맞다가 '너도 한 번 당해봐라'라며 폭행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충격적인 내용에 가사조사실은 적막만 흘렀다. 서장훈은 "오늘은 정말 힘들다. 평화롭게 이혼하는 법을 알려드리고, 이 분들을 위해서 같이 안 살게 하는 게 좋겠다"라며 심각한 부부의 모습에 이혼을 진심으로 권유했다.
심각한 부부싸움을 모두 들어야했던 어린 아들의 속내도 공개됐다. 아들은 "둘 다 똑같다. 소리 지르는 거는 방에 있어도 다 들린다. 내 머리가 쓰레기 통 같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박하선도 "그냥 이혼하세요. 이게 뭐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보였다.
가사조사를 마친 후에도 부부싸움은 계속됐다. 아내는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억제하지 못한 채 울분을 토했고, 두 사람의 싸우는 소리에 심야에 제작진이 호출되는 긴급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두 사람은 최초로 규칙을 깨고 각방을 쓰게 됐다. 아내는 "남편이 없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서 더 이혼을 결심했다"라며 마음을 굳혔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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