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X맨시티X첼시 긴장해! 29년 만 유럽대항전 꿈 아직 안 끝났다..."좋은 시절 곧 올 거야" 확신

[포포투=김아인]
노팅엄 포레스트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노팅엄은 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노팅엄은 현재 승점 60점으로 첼시보다 득실차에서 밀리면서 6위에 위치해 있고, 브렌트포드는 11위에 놓여 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누누 감독 체제에서 특유의 짠물 수비와 매서운 역습 패턴을 장착하면서 이전 두 시즌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노팅엄은 리버풀 원정에서 55년 만에 승리하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상대로 더블을 달성했고, 리버풀, 아스널 다음인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흐름이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주전 라이트백이었던 올라 아이나가 맨유전에서 부상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아스톤 빌라와 에버턴 상대로 연달아 패배를 기록하면서 리그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 원정에서는 승리를 챙겼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면서 아쉽게 우승 기회를 날렸다.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우승팀과 강등팀이 모두 확정되면서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오가고 있다. 노팅엄도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리그 6위까지 떨어졌지만, 5위 안에 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수 있다. 현재 3위부터 7위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62점), 맨시티(61점), 첼시(60점), 노팅엄(60점), 빌라(57점)가 촘촘한 승점차로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브렌트포드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이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를 만나는데 다른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팅엄이 유럽대항전에 진출하게 되면 1995-96시즌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를 밟게 된다.
과거 노팅엄에서 활약한 나이젤 젬슨은 영국 'BBC'를 통해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 클럽이 마지막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지 35년이 흘렀다(1989-90시즌 EFL컵 우승). 우리 구단주는 매우 야심차고, 클럽에 돈을 투자했고, 덕분에 우리는 다시 한번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올해 우리가 이뤄낸 것들을 사람들은 상상도 못 했을 거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좋은 시절은 이제 곧 올 거라고 확신한다. 운명을 시험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년에 유럽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면 이건 정말 대단한 성과다. 우리는 지금 훌륭한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 스티브 쿠퍼가 해낸 것 이후에 누누가 놀라운 일을 해냈다. 지금의 선수단이 이 클럽의 세 번째 시대를 열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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