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분야 추경 1.9조 본회의 의결…GPU 1만장 연내 확보

이정호 기자 2025. 5.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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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된 1조9067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 통과로 조속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 1조6341억원의 예산이 신규로 투자된다. 이를 통해 클러스터링 기반의 첨단 GPU 1만장 분을 연내 확보한다. GPU 신규 도입 외에도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3000장 분량을 임차해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중심으로 한 국산 AI 반도체 실증 예산은 417억원에서 871억원으로 늘어났다. 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조치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국가대표 AI 정예팀 5개를 뽑는 ‘월드 베스트 LLM(거대언어모델)’ 프로젝트에는 2136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연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치한 인재는 월드 베스트 LLM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AI 관련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AI 혁신펀드’의 정부 예산도 1000억 규모로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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